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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푹푹 찐다, 서울 올 최고 34.1℃...모레 장맛비 / YTN

2020-06-22 1 Dailymotion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입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모레 장맛비가 내리며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자세한 더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서울은 오늘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고요?

[캐스터]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4.1도로 올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요,

여기에 습도가 높아서 불쾌지수가 80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더위로 불쾌감을 느끼는 수치니까요,

물을 자주 마시고,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시는 분들은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35도를 웃도는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비공식 기록으로 경기도 광주 초월 읍의 기온이 37.2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

영월 36.4도, 춘천 34.5도, 대전 3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내일도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구름이 많아서 춘천과 대구 33도, 서울과 대전 31도 등으로 기온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들며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장맛비는 금요일 오전까지 길게 이어진 뒤 그치겠고요,

이후에도 장마전선이 내륙과 해상을 오르내리며 비 소식이 잦을 전망입니다.

더위 속에 영서 등 내륙 일부에는 기습 소나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양은 많지 않아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622143448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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